차기 ITU­T 국제 표준화회의 한국서 열린다

 차세대네트워크(NGN)의 국제 표준화를 제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차세대네트워크 표준화회의(NGN-GSI) 차기 회의가 내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NGN-GSI 회의에서 차기 ITU-T SG11(신호방식), SG13(NGN), SG19(이동통신망) 합동회의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됐다고 1일 알려왔다.

차기 합동회의는 이번 회기(2005∼2008년) 마지막 회의로써 차기 회기(2009∼2012년)의 각 스터디그룹(SG)의 연구영역 조정 및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행사로, 한국이 NGN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ITU-T SG11,13,19 합동회의는 2008년 1월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열린 SG19 회의에서는 망관리 분야(Q2)의 라포처(Rapporteur)로 KT의 최우진 박사가 선출됐으며, SG11 회의에서는 KT의 황진경 박사가 제안한 신호방식 요구사항이 권고안의 부속서로 채택됐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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