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물류 기업이 전자무역서비스 플랫폼·솔루션 수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 상용해온 전자무역서비스 플랫폼의 해외 수출이 조만간 첫 결실을 얻게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무역·물류를 이끌어온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케이엘넷(KL-Net)은 이 분야 기업중 처음으로 몽골·베트남·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에 전자무역 및 물류시스템 수출에 전력,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들 기업이 수출에 성공하면 소프트웨어 수출 성과는 물론 국내 제조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우리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무역과 물류 업무를 볼 수 있어 국가 수출 증대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국내에서 10년 넘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올 해 첫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식)은 카자흐스탄에 통관자동화시스템을 수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300억원 규모의 관세행정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 컨소시엄이 사업 획득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KTNET을 중심으로 한 한국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하면 수출 성과는 물론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의 수출이 더욱 편해진다. 또, 몽골·아제르바이잔·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신동식 KTNET 사장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 우리 회사의 통관자동화시스템 수출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전자무역 인프라를 전세계로 확대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총력전을 펼쳐 첫 사이트를 만들어 국내 기업들이 좀더 편하게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엘넷(대표 박정천)도 국내 물류IT서비스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탄자니아와 베트남에 컨테이너터미널운영정보시스템 ‘ATOMS’를 수출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케이엘넷은 또 중국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으로 해외EDI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엘넷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솔루션 △일반부두운영정보시스템 등 물류IT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제공한다. 박정천 케이엘넷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에서 추진해 온 항만물류 IT 추진사례와 도입효과가 해외에서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물류IT분야에서 첫 수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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