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디스플레이(대표 한희석 www.krglobal.co.kr)는 지난해 하반기 텔레매틱스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만 DMB 네비게이션으로 국내 시장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치열한 시장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이 회사가 시장진입에 성공한데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 전략 덕분이다. LCD 모듈사업에서 출발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도 큰 힘이 됐다.
KR디스플레이는 현재 대표 제품인 ‘SKN7000 DMB 네비게이션’을 비롯, 총 7개 텔레매틱스 단말기 제품군을 구축했다. 현대오토넷 폰터스 ‘HNA-7040’, ‘HNA-7050’ 등 두가지 모델은 국내 독점 총판권을 보유했고, 일본 시장진출을 위해 올초 현지 지사를 설립한뒤 현재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 올해 일본에서만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인기 상품은 역시 브랜드명 ‘돌핀’의 SKN7000 DMB 네비게이션. 이 제품은 고화질 7인치 디지털 LCD 화면에 고감도 실내안테나를 채택, 외부안테나 없이도 끊김없이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또한 400MHz 고성능 CPU를 탑재했고, 맵 소프트웨어는 만도 지니 SF 맵과 대용량 2GB SLC 타입 SD카드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PIP 기능을 통해 네비게이션 구동중에 DMB 시청이 가능하며, FM 트랜스미터를 장착해 차량용 스피커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내세우는 장점은 순정 고가부품만을 채택해 안정성과 품질면에서 최고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KR디스플레이는 지난해말부터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ISDB-T’ 셋톱박스와 전용단말기 등 5개 신제품을 수출 전략모델로 출시했다. 특히 초슬림 사이즈의 SKN8000 DMB 네비게이션 등 4가지 모델은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제품들에는 양방향 교통정보서비스를 위한 ‘T-PEG’ 기능이 추가된다.
한희석 부회장은 “품질과 고객만족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이며 최근 삼성카드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에서도 텔레매틱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출역군으로도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국가경제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善)한 기업(企業)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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