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확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로 지난해 2월부터 척추골절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운명했다.
신 전 총리는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 전신인 대구보통학교와 경성대 법과를 졸업했다. 1943년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 전 총리는 상공부 전기·광무·공업국장, 부흥부(경제기획원 전신) 장관, 보건사회부 장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내면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과시했다. 또 86년부터 91년까지 삼성물산회장 겸 삼성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정·재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
9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10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