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워크숍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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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의 방향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 13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워크숍(NETSEC-KR200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춘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서부터 VoIP보안 위협과 대응기술, 무선랜 보안, 바이오인식 보안 등 최신 정보보호 기술 발표가 마련됐다.

 첫날인 24일에는 임채호 NHN보안실장이 급증한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과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대응 방법을 발표한다. 또 원유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응용 기술팀장은 VoIP 서비스 규격과 사업자 현황, VoIP 스팸과 통화내용 불법 수집, 세션 가로채기 등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향 및 기술 개발 동향을 제안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자태그(RFID)와 광대역통합망(BCN), 웹 2.0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최신 보안 기술이 소개된다. 김호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보호연구단 팀장은 RFID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성 및 최근 ISO와 ITU-T에서의 보안기술 관련 국제 표준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형효 원광대 정보전자상거래학부 교수는 웹 2.0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ID관리시스템의 특징과 최신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정명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의료정보융합연구팀 연구원의 ‘의료정보보호 현황 및 전망’, 김지훈 안철수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보안 장비에서의 우회기법과 대응방안’, 김정호 파이널데이타 개발부 모바일 포렌식 팀장의 ‘모바일 포렌식’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민섭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국민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사용자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뢰성 보장이 필연적”이라며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을 선도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술 및 대책을 수립하는 실질적인 토로의 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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