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HDD를 내장한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센스 R55’를 2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된 ‘삼성 플래시온 MH-80’ 모델의 상용화 버전으로 기존 자기 디스크 기반의 HDD에 256MB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성능을 높인 새로운 저장장치다.
일반 HDD에 비해 소비 전력과 안정성, 소음 등에서 우수해 외부 사용이 많은 노트북이나 UMPC 등에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HDD가 적용된 센스 R55는 윈도 비스타의 ‘레디 드라이브(Ready Drive)’ 기술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HDD의 향상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HDD에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를 읽기·쓰기의 임시 저장소로 활용해 디스크의 회전수를 줄이고 노트북의 배터리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으로, 노트북 사용 중 디스크 회전으로 인한 손상 가능성을 줄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HDD 내장 노트북은 HDD 80GB, 윈도비스타 OS, 15.4인치 WXGA 고휘도 LCD, 인텔 코어2듀오, 슈퍼멀티 듀얼레이어가 적용됐으며 가격은 180만원대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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