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704/070423015149b.jpg)
최근 시너지네스트 등이 니트젠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니트젠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 니트젠의 향후 사업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바이오인식 기업인 니트젠(대표 배영훈)은 최근 지문인식 출결시스템 시장의 성장과 전자여권 시범사업 등으로 적자에서 탈피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기업이다.
니트젠 측은 새로운 주주가 기술력 있는 니트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말 모회사의 경영권 매각 결렬 후 어수선했던 상황을 마감하고 사업을 안정화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했다.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아직 새로운 주주들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들이 니트젠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했다. 배 사장은 “그동안 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에 나서며 다소 사업 불안의 요소가 작용했다”며 “하지만 이번 인수로 니트젠이 경영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사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트젠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바이오트릭스 외 2인이 보유주식 1724만9732주(55.13%)과 경영권을 시너지네스트 외 7인에게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대금은 총 265억원(주당 1536원)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