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PC용 모니터가 출시됐다.
3D 입체영상 벤처기업인 쓰리디아이에스(대표 장선주 www.3dis.co.kr)는 HD급 영상을 2차원과 3차원으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10.4인치 입체영상 모니터 ‘인피니 3D(INFINI 3D·사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특수 안경을 써야 인식이 가능한 3D 영상을 모니터 자체에서 3차원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3차원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저휘도와 시야각 문제를 해결해 2배 이상 밝아진 280칸델라(280cd/m2)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풀HD급 실사 동영상에서도 3차원 입체감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3차원 입체영상 콘텐츠기업인 오션망고(Ocean Mango) 미디어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관련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장선주 사장은 “휴대폰, 게임기, PMP, DMB 등에도 3차원 영상을 적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도 개발해 내놓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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