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인머니마켓펀드(MMF) 미래가격제 시행 여파로 총 2조9000억원의 MMF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MMF 수탁고는 당일 출금이 불가능한 미래가격제 시행 전후인 지난 15∼23일까지 7영업일 동안 41조7000억원에서 39조원으로 6.9% 줄어들었다.
일별로는 제도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가장 많은 9000억원이 줄었으며 시행 다음날인 23일에도 비교적 많은 6000억원이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증권사 개인MMF 수탁고가 1조6000원 줄어들어 은행(1조2000억원)에 비해 다소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개인MMF 계좌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주로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 RP 수탁고는 최근 6영업일간 3조2000억원, MMDA는 최근 4영업일간 3조8000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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