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추천작에는 PC와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제품이 나란히 출시됐다.
아이젝스의 ‘DDRS v4.0’은 갑작스런 재난 등으로 컴퓨터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타임 네비게이션’이라는 기능을 통해 시스템과 유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복구할 수 있는 이른바 개인재난복구 솔루션이다.
그동안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면 PC 다운타임 증가로 데이터 손실 및 업무 지연으로 유무형의 손실이 발생했었다.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버전별 백업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거의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넷시스템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인 ‘애니클릭(Anyclick) NAC’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PC, 노트북, PDA 등의 사용자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순간부터 ‘인증-탐지-통제-치료’에 이르는 일련의 보안절차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단말기만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보안적인 측면으로는 일관성 있는 내부 네트워크 접근정책 적용으로 네트워크와 사용자 단말기의 보안 무결성을 확보하여, 웜·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사전예방 할 수 있다. 운영면에서는 사용자 단말기와 네트워크의 관리부담을 덜 수 있어, 기업의 컴퓨팅 환경에 기반한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인튜이션소프트웨어는 범용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영역의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비주얼(Visual)FEA’는 전처리(형상 데이터의 모델링)에서부터, 해석의 실행, 후처리(해석결과의 그래픽 표현)에 이르기까지 유한요소해석의 전 과정을 단일 프로그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과학기술 소프트웨어다.
비주얼FEA는 비선형 해석, 동적 해석, 과도적 해석 등 고급 해석 기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메시 생성 기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전후처리 기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토목, 건축, 기계 구조물의 안전 진단 등 광범위한 실무와 연구 분야에서 구조역학, 열전달, 전자기, 지하수 흐름 등의 문제를 해석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추천작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DDRS v4.0 아이젝스 윈도 서버 타임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시스템·유실 데이터를 실시간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 (02)2163-8705
애니클릭 NAC 유넷시스템 리눅스서버/윈도 클라이언트 웜·바이러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02)390-8060
비주얼FEA 인튜이션소프트웨어 윈도/맥OS 구조역학, 열전달, 지하수흐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 (063)270-2520
◆유넷시스템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 www.unetsystem.co.kr)은 기업의 전산·보안담당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인 ‘애니클릭(Anyclick) NAC’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PC, 노트북 PC, PDA 등의 사용자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순간부터 ‘인증-탐지-통제-치료’에 이르는 일련의 보안절차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단말기 만이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단품 위주의 보안제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내부 네트워크 보안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보안적인 측면으로는 일관성 있는 내부 네트워크의 접근정책 적용으로 네트워크와 사용자 단말기의 보안 무결성을 확보하여, 웜·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운영면에서는 사용자 단말기와 네트워크의 관리부담을 덜 수 있어, 기업의 컴퓨팅 환경에 기반한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은 전용 하드웨어 어댑터 제품을 통해 IEEE 802.1X 인증 서플리컨트를 설치할 수 없는 네트워크 프린터와 같은 어플라이언스 장비까지도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네트워크 접근제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정책서버와 DHCP서버를 제품에 통합해 네트워크 접근제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의 수를 절감했다는 점과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벤더의 엔드포인트 제품과의 연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투자분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터뷰-심종헌 사장
“애니클릭 NAC는 네트워크 접점에서부터 사용자에 대한 강력한 인증과 접근 제어를 적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보안위협으로부터 조직의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합니다.”
심종헌 사장은 애니클릭 NAC 개발의 배경으로 오픈 네트워크 환경으로의 변화와 관문 보안체계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한 요구를 꼽았다. 이를 통해 완벽한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기능을 제공하는 강점과 한번의 인증으로 시스템 로그인 및 네트워크 인증을 지원하는 기술 등을 구현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업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하겠습니다. 관련 제품을 이미 설치해 운영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윈백 프로모션과 기존 보유한 대형 고객사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삼성그룹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넥스텍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CC인증 국내 최초 확보로 금융 공공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주요 전략입니다.”
심 사장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조를 통한 미국시장 진입, 지사 설립 등의 직접 진출보다는 현지 국가의 네트워크 보안 업체를 선정해 당사 제품을 판매하는 형식의 간접 진출방식을 채택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인튜이션소프트웨어
인튜이션소프트웨어(대표 이재영 www.visualfea.com)는 범용 유한요소해석 소프트웨어인 ‘비주얼(Visual)FEA’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토목, 건축, 기계 구조물의 안전진단 등 광범위한 실무 및 연구 분야에서 구조역학, 열전달, 전자기, 지하수 흐름 등의 문제를 해석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전처리(형상 데이터의 모델링)에서부터, 해석의 실행, 후처리(해석결과의 그래픽 표현)에 이르기까지 유한요소해석의 전 과정을 단일 프로그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과학기술 소프트웨어다.
비주얼FEA는 비선형 해석, 동적 해석, 과도적 해석 등 고급 해석 기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메시 생성 기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전후처리 기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 편의성이다.
대부분의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들의 사용법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데 반해 비주얼FEA는 초보자도 쉽게 단계적으로 고급 기능을 터득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구조역학과 유한요소해석의 개념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픽 시뮬레이션은 비주얼FEA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기능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 관련 학과목의 강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다른 제품과 달리 비주얼FEA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순수한 국산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퍼스널 컴퓨터의 윈도 환경과 매킨토시의 OS X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인터뷰-이재영 사장
이재영 사장은 미국 유학시절 코넬대에서 수행하던 프로젝트(ezra)의 일환으로 유한요소 해석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귀국 후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KIST, 삼성경제연구소 등의 연구기관과 관련 분야의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기본기술을 축적해왔다. 비주얼FEA는 이 과정을 거친 뒤 2000년 회사를 설립해 개발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사용자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여왔고 다른 한편으론 개발자가 대학에서 담당해온 교과목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하면 좋은 강의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음에 착안해 독창적인 교육툴을 추가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CBT 버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전문성과 학술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전공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을 공략하는 것이 미래 사용자를 확보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최근 구조역학 개념의 이해를 돕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품에 추가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교재도 집필중이다.
이 사장은 “올해엔 일본, 싱가포르, 미국의 협력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중국, 유럽 등에도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CRISP 지오테크와 결합 제품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젝스
아이젝스(대표 정재우 www.izex.co.kr)는 개인재난복구 솔루션 ‘아이젝스 DDRS v4.0’을 선보였다.
DDRS(Desktop Disaster Recovery Solution)는 갑작스런 재난 등으로 컴퓨터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타임 네비게이션’이라는 기능을 통해 시스템과 유실 데이터를 실시간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 데이터가 변경될 경우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버전별 백업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거의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면 PC 다운타임 증가로 데이터 손실 및 업무 지연으로 유무형의 손실로 이어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아이젝스는 DDRS가 중요 데이터를 대부분 개인 PC에 저장하는 기업 IT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DDRS는 사용자의 환경을 다중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보통 데이터 백업 프로그램은 사전에 설정된 스케줄링에 따라 작동하지만 DDRS는 실시간 백업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소기업 및 대기업 부서별 데이터 관리나 콘텐츠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시스템 관리 및 복원, CAD 및 CAM 관련 회사의 설계 도면 백업 및 복원, 법무법인 및 회계 법인의 각종 자료 관리 등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PC에 적용할 경우 활용도가 높다.
◇인터뷰-정재우 사장
“보통 기업들은 서버 데이터 백업에만 신경을 씁니다. 실제로는 중요 데이터의 75%는 개인 PC에 저장돼 있습니다.”
정재우 아이젝스 사장은 PC에 재난이 발생하면 데이터 유실에 따른 금전적인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제품 개발 배경을 밝혔다.
“DDRS는 타임 네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시스템복구 솔루션과 개인 PC실시간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접목해 PC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입니다.”
정 사장은 올해 PC재난에 대비해 실시간 데이터 복구가 필수적인 행정부서 등의 공공기관과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중소기업으로 시장을 구분, 전문영업팀을 배치했으며 DDRS 전문 리셀러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젝스는 일본, 대만에 이어 올해는 미국 현지 사무소 개설을 추진, 미주 동부 지역을 발판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DDRS의 매출 목표는 10억원.
정 사장은 “개인재난 복구 솔루션 기능을 확장해 중앙통제 재난복구 솔루션인 ‘아이젝스 DDRS v5.0’의 개발에도 들어갔다”면서 “이 제품은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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