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벤큐코리아(지사장 최종성 kr.BenQ.com)의 ‘FP241W’는 세계 최초 HDMI 인터페이스와 1080p 풀 HD를 지원하는 고감도 LCD 모니터다. 특히 고사양급인 이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PS)3나 X박스360 사용자들에게 인기다.
벤큐 LCD모니터 FP241W는 24인치 와이드 화면에 1920x1200(WUXGA) 해상도와 △6ms의 응답속도 △500cd/㎡의 밝기 △1000:1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잔상없는 움직임을 위한 AMA(Advanced Motion Accelerator) 기술과 화질보정 기술인 ‘센스아이(Senseye)’가 장착돼있다.
이 제품은 TCO`03 /`06 인증과 함께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 인증도 획득했다. TCO 인증은 스웨덴의 전문사무직 종사자 조합인 TCO에서 운영하는 제품 규격이다. 사무직 종사자들의 사용편의성과 안정성, 제품의 환경 친화성 등을 고려해 인증된다. 특히 TCO`06은 모니터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하기위해 밝기 기준을 기존의 2배로 높이고 명암비 평가를 신설하는 등 화질 평가를 대거 강화했다.
특히 PS3 와 X박스360 사용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제품은 유수의 해외 리뷰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벤큐코리아 측 설명이다. 국내서도 입소문이 널리 퍼져 출시전 예약 판매서도 조기에 판매 마감됐을 정도다.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얼리어댑터 커뮤니티 상에서도 PS3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 영상을 손실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는 평이다.
벤큐코리아는 초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리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등에게는 FP241W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플레이스테이션3’를 부상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또 X박스360 국내 배급사와 함께 CGV·빕스 매장 등에 벤큐 FP241W와 엑스박스360 키오스크를 함께 제작·설치,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향후 유명 가수와 그룹의 UCC 작업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FP241W는 해상도 고정 기능(Aspect)이 추가돼 해외 사용자들이 지적해온 16:9 화면비 문제를 해결했다. 또 4:3과 16:10 역시 정상 출력된다.
최종성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모니터에 대해서 만큼은 ‘무결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FP241W는 제품은 1년, 패널은 2년간 각각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벤큐샵(www.BenQshop.co.kr) 판매가는 74만9000원이다.
한편 벤큐 그룹은 세계 72개 곳에 지사를 운영중이며 산하 10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IT기업으로 비즈니스위크지 선정 IT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컴퓨팅과 디지털 미디어, 모바일 등 총 3개 그룹으로 구성된 벤큐는 현재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디지털 프로젝터, 저장장치, 무선, 전자 컴포넌트 등 전방위적인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벤큐는 특히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고객 지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5년 그룹 매출은 약 12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