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이마트와 상호공급기획예측프로그램(CPFR)을 올 하반기 연동시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이마트의 제품 재고량, 판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하이마트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개발 및 출시 일정은 물론이고 기존 제품의 단종 정보를 알 수 있어, 두 회사간 시장 예측 및 공급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11월 할인점인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CPFR 협력제휴를 맺고 전산 연결을 시작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롯데마트, 하반기에 하이마트와 전산 연결을 시킬 계획이다.
◇CPFR이란=CPFR(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은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업을 통해 상호의 제조 정보와 판매·유통 정보 등을 공유하고 수요예측과 재고보충에서 효율성을 기하는 것을 일컫는다. 제조사와 유통사의 입장에서 자사의 대외비에 속하는 자료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상호신뢰없이는 진행키 어렵다. 특히 하이마트는 할인점과 달리 제조사의 제품을 대량으로 매입해 재고부담을 안고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선 제조물량 조절 및 재고비용 축소를 위해 꼭 필요한 유통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가 첫 도입업체로 해외시장에서 2004년 미국 베스트바이를 비롯해 시어스, 서킷시트 등 20여 대형유통업체와 CPFR 협력을 진행해 재고 감소 등 효과를 봤다.
◇재고감소 효과 가시화=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하이마트와 전산연결을 제외한 CPFR를 추진, 재고 비용감소 효과를 얻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5년에는 대략 30일치의 판매물량을 재고로 부담해왔지만 지난해에는 10∼12일로 줄었다”며 “재고비용이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매주 1회 상호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4주간 수요예측을 공동으로 해왔다. 올 하반기 전산연결이 되면 CPFR체제가 완전정립하는 셈이다.
하이마트의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제품단종 정보를 미리 통보받으면 그에맞춰 마케팅 및 판촉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비용 축소뿐 아니라 (판매기회 손실이 줄어)매출증대에도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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