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신용카드 히트상품을 향한 하나은행의 ‘마이웨이’<사진>가 걸음을 멈췄다.
19일 하나은행은 ‘하나 마이웨이카드’의 할인 혜택이 과당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를 받아들여 내달부터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이웨이카드는 교통카드 이용시 월 최대 4000원 할인과 대형 할인점 할인 혜택 등에 힘입어 지난달 출시 이후 한달여만에 10만장이 넘게 발급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올해 카드업계의 최고 인기상품. 그러나 최근 금융감독 당국과 업계를 통해 ‘퍼주기식’ 할인혜택으로 인해 카드업계의 출혈경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하나은행측은 “업계의 지적을 받아들여 이달 말까지만 신규 발급을 신청받고 이후 추가 발급은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발급 카드에 대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