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대표 이재령 www.lg-nortel.com)은 그동안 ‘알테온 (Alteon)’ 제품으로 국내 L4-L7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지난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석권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LG-노텔은 L4와 L7스위치를 따로 두고 제품 위주로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레이어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제공한다. 실제로 이 회사 스위치 장비 ‘NAS(Nortel Application Switch) 2424’는 L4에서 L7까지의 광범위한 성능을 지원한다. 인터넷전화(VoIP)·무선·웹서비스·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조건이 까다로운 네트워크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NAS 2424’는 패스트 이더넷 및 기가비트 연결은 물론이고 최대 200만개의 병행 세션 지원도 가능하다. 세션 손실 없이 초당 5만1000개 이상의 세션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위치 장비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한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LG-노텔은 올해 ‘NAS 2424’를 출시한 데 이어 조만간 웹 가속기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제품을 포함, 다른 경쟁사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통합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앞세워 올해도 정부, 군, 금융권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뷰-이재령 사장
-스위치 시장 경쟁력은.
▲금융, 정부 등 보안과 안정성을 강조하는 시장에서 알테온 스위치는 이미 선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G-노텔 설립 이후 기존 노텔만으로 사업을 진행하던 시절과 달리, LG 인력들이 문제 발생시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주요 래퍼런스는.
▲지난해 KT 신인증 3차 프로젝트에서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알테온 L4 스위치가 단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정보화 프로젝트인 군사정보통합관리체계 프로젝트, 합동참모본부, 정보통신부, 서울보증보험, 범정부 3차 IDC 프로젝트,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L4 스위치 시장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석권했다.
-올해 사업 전략은.
▲앞으로도 맞춤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계속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시장 선도 제품과 신제품으로 올해 L4-L7 스위치 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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