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 기업들과의 이동통신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영국 무역투자청(UKTI)은 16일부터 19일까지 이동통신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기업들과 연구개발(R&D) 협력에 대한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영국 사절단은 통신기업들과 대학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인 모바일VCE(Mobile Virtual Centre of Excellence)를 비롯해 브리티시 텔레콤(BT), 프랑스 텔레콤 그룹의 오렌지,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VCE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회원 기업으로 활동하는 등 그간 다양한 교류를 맺어왔다. 이들은 중국의 센진, 상하이을 거쳐 한국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타진한다. 방한 기간 한국 기업들과 연구개발을 소재로 한 세미나를 갖는 것을 비롯해 컨버전스(Convergence) 부문 등에서 공동 연구기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사절단을 이끄는 월터 터틀비 박사(모바일VCE 대표)는 “방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이동통신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장 역동적인 사업환경을 지닌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영역의 컨버전스 활동에 대해 교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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