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시작으로 정보보호 업체들의 주총이 줄을 잇는다.
16일 이니텍과 윈스테크넷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안철수연구소와 인젠, 소프트포럼이, 28일에는 넷시큐어테크놀러지, 29일에는 어울림정보기술이 주주총회를 연다.
이들 코스닥에 등록된 정보보호 기업들은 지난해 소폭의 성장을 달성, 올해 주총은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기업들은 올해 주총에서 이사 선임과 사업목적 추가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몇 년 새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보호 기업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주가가 관리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소폭이지만 다들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대부분 기업들이 별다른 소란 없이 주총을 치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주총을 하는 윈스테크넷과 이니텍은 지난해 과거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아 주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매출액이 17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69.5%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니텍은 신임이사 선임 건과 맞물려 대표이사 교체가 유력시돼 관심이 높은 주총이 될 전망이다. 5년여를 넘게 이니텍을 이끌어 온 전문경영인 김재근 사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23일에는 3개 기업이 주총을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사외이사로 윤연수 이사, 서남섭 이사와 기존 사외이사인 권석균 이사 등 총 3인을 감사위원회로 구성하는 안을 승인한다. 또 하드웨어 개발 및 판매업을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인젠과 소프트포럼도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다루며 28일과 29일에는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어울림정보기술의 주총이 이어진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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