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리정보체계(NGIS) 등 건설교통 관련 정보화시스템이 구체적인 윈도비스타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서비스 차질이 우려된다.
13일 건설교통부 및 업계에 따르면 아크(Arc)인포·아크에디터·아크뷰 등 GIS 전문업체인 ESRI의 9개 제품군이 윈도비스타를 지원하지 않아 오작동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아크GIS 9.1 버전을 사용 중인 대다수 정부 및 공공기관은 PC 운용체계 변경에 따른 건설교통 관련 정보시스템 오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윈도비스타 서비스 팩을 지원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업그레이드된 GIS 9.2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ESRI의 아크 GIS는 현재 정부기관 20곳 이상, 공공기관 17곳 이상, 지자체 90곳 이상을 포함 약 1500곳에 구축됐다.
아크GIS 수입업체인 선도소프트 관계자는 “ESRI가 윈도비스타를 겨냥해 제품 개발을 하지 않은 탓에 이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면서 “윈도비스타 서비스 팩 지원 계획만 있을 뿐 지원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건교부 국토정보기획팀 한 관계자는 “윈도비스타에서 아크GIS가 어떠한 시스템 오류 문제를 발생하는지 단정짓기 어렵다”면서 “현재 어떤 영향이 발행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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