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과정에서 불충분한 설명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보험협회(회장 남궁훈)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가 13일 개최한 ‘보험산업 이미지개선을 위한 워크숍’에 발제자로 나선 정중영 동의대 교수는 소비자 1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4.2%가 보험가입 과정에서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으로 ‘상품내용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을 꼽았으며 ‘보험가입 이후 서비스 부족(30.1%)’ ‘설계사 위주의 상품 권유(26%)’ 등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정 교수는 “최근 불완전 판매 억제에 대한 보험사의 노력이 강화됐지만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결여,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내용 등의 문제가 여전하다”며 “이러한 요인이 보험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진행된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보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보험 모집조직의 전문성 부족 △보험금 관련 분쟁 △상품·약관의 복잡성 등을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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