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12일 미국 법률전문가 이종훈 씨를 신설된 최고IR책임자(CIRO)로 영입하고, 신설한 기업통합이미지 (CI)본부장에 한향원 이사를 승진발탁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라비티는 이종훈씨가 다년간 금융권에서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실사와 투자 유치를 비롯,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해 온 미국 법률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서울에 설립한 한국법인 겅호코리아의 출범 시점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선 소프트뱅크 그룹 전체 목적상 겅호코리아와 그라비티의 주식맞교환(스왑) 및 합병, 나스닥상장 철회 등과 연계된 모종의 움직임이 표면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사업본부장에 권용주 부장, 개발본부장에 홍상길 부장 등을 선임, 30대 초반의 젊은 인력들로 주요 인사구성을 마쳤다.
회사측은 “핵심적으로 IR, CI부문 등 회사의 대외이미지를 제고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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