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국증권과 서울증권이 판매한 펀드의 연간 수익률이 10%를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보험사를 제외한 50개 펀드 판매사가 지난해 판매한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 50억원 이상)의 연간 평균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부국증권과 서울증권이 각각 11.75%와 11.64%로 수위를 차지했다.
부국증권은 7종, 서울증권은 24종의 펀드를 판매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작년 우수한 수익률을 올린 해외펀드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어 67종의 펀드를 판매한 미래에셋증권이 연간 평균수익률 9.98%로 집계됐고 SK증권이 9.78%로 뒤를 이었다.
반면 푸르덴셜투자증권(35종)과 메릴린치증권(2종), 현대증권(64종)의 경우, 각각 -1.07%, -0.75%, -0.40%의 연간 평균수익률을 기록,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은행권에서는 지방 은행들이 판매한 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제주은행이 판매한 15종의 펀드는 연간 평균수익률 7.91%를 나타냈고 대구은행은 7.29%, 전북은행은 6.48%의 수익률을 올렸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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