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강권석 현 행장이 차기 21대 행장으로 내정됐다. 기업은행장의 연임은 4∼5대(67∼73년) 정우창 행장 이후 처음이다.
강권석 행장은 행시 14회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뒤 2004년 기업은행장에 취임했다. 행장 재임 중 기업은행의 주가와 당기순이익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은 바 있다. 21대 행장의 임기는 12일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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