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마케팅 부문 경영진을 개편했다.
MS는 윈도 마케팅 부문을 이끌 새 책임자로 빌 베트 부사장을 임명했다. 베트는 17년 동안 MS에 몸 담았고 최근에는 북미 지역 판매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일했다. 윈도 개발은 스티븐 시노프스키 수석 부사장이 계속 맡는다.
이번 개편은 윈도 마케팅 및 제품 관리에서 생긴 몇 가지 변화와 맞물려 있다. MS가 지난 2005년 9월 사업부를 5개에서 3개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단행했고, 지난달 말에는 윈도 개발을 총괄해 온 짐 올친이 퇴직했다.
한편 윈도 마케팅과 관리를 이끌어 온 마이크 시버트 부사장은 앞으로 윈도 마케팅만 맡고, 제품 관리는 마이크 내시 부사장이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