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 키워드](20)갈등과 화합은 내 안에 있다-갈등관리편

 칡과 등나무는 상대방을 감아 오르며 성장한다. 이들이 같은 장소에서 자라게 되면 서로 상대방을 감아 올라가기 때문에 한 번 엉킨 것은 풀기 어렵게 된다. 어린이는 사고 싶은 것이 있으나 돈이 없다. 사춘기에는 이성 간의 관계와 학교생활로 방황하고, 결혼 후에는 고부 간의 문제로 갈등한다. 판매자와 고객 간의 시각차이, 상사와 부하의 의견 대립, 부처 간 행정 갈등, 스태프와 라인 간의 권한 공방, 단체와 단체 간의 세력다툼 등 갈등은 어느 곳에나 나타난다. 갈등이 싫다면 속세를 떠나 보라. 내 마음 속에 내가 전혀 모르는 많은 마음들이 싸우고 있을 것이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1만원짜리 지폐를 주웠다. 그때부터 그는 횡재를 바라며 땅만 보고 걸어 다녔다. 나이가 들어 그는 등이 완전히 휘었다. 갈등만 바라보면 갈등 때문에 허리가 휠 것이다. 허리를 펴고 하늘을 보자. 화합이라는 무지개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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