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IBM의 여성 과학자인 프랜시스 앨런(74)이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튜링상을 수상했다. 여성이 이 상을 수상하기는 40여년만에 처음이다.
튜링상 수상협회 측은 오는 6월 9일 앨런에게 10만달러(약 93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런은 IBM 재직 당시 컴퓨터 언어를 변환시키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포트란’을 완성해 기상예측과 국가안보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 사용의 기초 설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1957년에 IBM에 입사했으며 1989년에 IBM 펠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튜링상은 미 컴퓨터협회(ACM)가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을 기념해 이 분야에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1966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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