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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대표 권순도 http://www.mirae.com)은 유럽 최대 메모리반도체업체와 차세대 512 병렬검사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520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최소시험(측정)시간이 64초(512개 병렬처리 기준)에 불과하고, 단위 시간당 테스트 생산성(UPH)이 2만7000개인 최고속 장비다. 또 사용온도 환경이 영하 55도에서 영상 15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용 반도체도 테스트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장비다.
이 장비는 반도체 칩을 동시에 640개까지 검사할 수 있으며, 수요업체와의 테스트 결과 4만개의 반도체 디바이스를 검사하는 동안 불량률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산업 측은 “유럽 메모리반도체업체 엔지니어들이 설 연휴기간 미래산업을 방문해 모든 엄격한 사양들을 일일이 검토한 뒤 도입을 결정했다”며 “최고의 성능과 초고속이면서도 순간장비 멈춤이 거의 없는 안정된 장비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은 까다로운 스펙을 요구하는 유럽 최대 메모리반도체업체에 납품이 성사됨에 따라, 유럽은 물론 미국·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