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www.alogics.co.kr)는 서울과 경기지역 소재 80여 개 대학가에 설치되는 와이브로 RF 방식 중계기전량에 모뎀 모듈을 탑재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올 3월 전용 와이브로 단말기 출시시점에 맞춰 4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과 지하철·수도권 주요도시·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망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계기는 RF신호 방식과 광신호 방식 두 가지가 설치되고 있으며, RF 방식의 경우 지금까지 에이로직스의 모뎀 모듈이 전량 탑재됐다. 그동안 설치된 곳은 서울 강남·서초 등 일부지역과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곳에 들어간 와이브로 RF 중계기에도 에이로직스의 모뎀이 들어갔다.
김주덕 사장은 “와이브로 중계기에 지속적으로 에이로직스의 모뎀 모듈이 들어가는 것은 무선통신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온 성과”라며 “보안기기 중심에서 무선통신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와이브로 모뎀 모듈을 개발한 것에 이어 초광대역무선통신(UWB)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