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 추천작]2월 셋째주

 신SW상품대상 2월 셋째주에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출품작이 많았다.

 세주씨엔씨는 음성 채팅 기능과 이메일 보내기 기능을 갖춘 상업용 메신저 ‘이지벨 메신저’를 출품했다. 웹이나 오피스 문서, 이메일 문서 등의 전화번호를 마우스로 한 번 클릭,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전화주고받기 기능은 물론이고 상품 정보 알리기 부가 기능도 갖추고 있고 회원 등록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크윈은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순수 국내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포테이토 V6.0’을 출품했다. 마크윈은 외산 SW인 어도비 ‘포토숍’의 30% 수준의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조직 내부 구성원이 자신의 PC를 통해 외부에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개발한 워터월 V3.0 정보보안 시스템을 출품했다. 접근권에 따른 정보보호를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정보생성자 및 정보접근권한자도 보안대상에 포함시켜 내부정보 흐름을 통제, 중요정보의 불법적인 외부 유출을 차단·방지한다.

 이공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입주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보육관리시스템(ICS1.5)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입주기업 관리라는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작된 웹 소프트웨어로 서버 상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OS상에서 기본 웹브라우저 혹은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관리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포테이토 V6.0-마크원

마크윈(대표 이재천 www.markwin.co.kr)은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순수 국내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포테이토 V6.0’을 출품했다. 마크윈은 외산 SW인 어도비 ‘포토삽’의 30% 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외산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기능이다. 포테이토는 △멀티레이어/브러쉬/캡처/이펙트 구현 △사용상 편의 구현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일괄처리 기능 △멀티미디어 자원 활용을 위한 동영상 △앨범 제작 및 캡쳐 편집 기능 △간편한 액자 적용 기능과 다양한 입출력 장치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 스틸 사진 파일들을 WMV 동영상 파일로 생성하는 기능,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기능, 특수 합성 및 이미지 필터링 기능, 사용자 편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괄처리 기능 등이 눈에 띈다.

 편리한 사용에 중점을 둔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한글 인터페이스는 물론 각종 툴 메뉴도 사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이 제품은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로는 드물게 GS인증도 받았다.

 [인터뷰]이재천 사장

 “그래픽 소프트웨어에서 토종의 자존심을 살리겠습니다.”

 이재천 마크윈 사장은 국산 그래픽 소프트웨어 출시로 현재 국내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외산 소프트웨어인 어도비의 수입 대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기능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이라면 얼마든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사장은 초중고 대학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산 제품과의 기술 비교 시연회도 개최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드로일 툴 통합기능 및 작업 능률을 제고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템플릿 등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등에 인지도 확산으로 10억원 순수 매출 달성은 무난합니다.”

*이지벨 메신저-세주씨엔씨

세주씨엔씨(대표 고석주 www.easybell.com)는 음성 채팅 기능과 이메일 보내기 기능을 갖춘 상업용 메신저 ‘이지벨 메신저’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세주씨엔씨의 특허 기술인 ‘원클릭 인터넷 전화연결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번거로운 가입 절차가 전혀 없이 웹으로 원클릭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웹이나 오피스 문서, 이메일 문서 등의 전화번호를 마우스로 한번 클릭,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전화주고받기 기능은 물론 상품정보 알리기 부가 기능도 갖추고 있고 회원 등록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PC to PC 뿐만 아니라 PC to 폰(Phone)으로 지정한 번호(핸도폰 및 일반 전화)로 자동 착신 연결해 준다.

 세주씨엔씨는 소호(SOHO) 사업자, 기업 콜센터, 상품 홍보 및 통신 판매업을 하는 사업자 등에 적용해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벨 메신저와 웹사이트를 연동을 통한 전화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고객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CTI 및 CRM 기능을 갖춘 보다 강력한 메신저를 상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뷰]고석주 사장

 “전화가 되는 이메일입니다. 스카이프나 네이버폰보다도 성능이 우수하죠.”

 고석주 세주씨엔씨 사장은 이지벨 메신저의 기능을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웹에서 클릭 한번으로 전화가 되는 이메일 솔루션으로 국내 이메일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고 사장은 먼저 포털 시장을 중심으로 이메일을 음성화하고 G마켓이나 옥션 등 온라인 마켓에서도 음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 사장은 “미국 코너스톤사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스카이 프로젝트’에 협약서를 체결하고 독립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면서 “올해 콜 솔루션 수익과 디바이스 판매 등을 포함해 91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보육관리시스템-이공

이공(대표 정근산 www.egong.net)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입주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보육관리시스템(ICS1.5)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입주기업 관리라는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작된 웹 소프트웨어로 서버 상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OS상에서 기본 웹브라우저 혹은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관리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각각의 센터뿐 아니라 서버 상에 일련의 네트워크 체제를 형성하는 그룹 구조를 가지는 환경에서도 하나의 ICS 프로그램 만으로 일원화된 업무처리 및 보고·결재가 가능하며, 통계솔루션을 이용하여 온라인 분석 처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각 보육기업 및 보육센터에서 수행되는 오프라인의 관리 업무와 온라인 관리 업무의 기능성을 분석 취합한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일반 관리업무기능을 포함한 보고(실적보고,수행보고 등), 전자결재, 전자도서DB, 지식관리 등의 업무관리 시스템의 일반적 기능과 통계솔루션을 이용한 실적통계, 업무통계, 관리통계 등을 보고 및 출력 할 수 있는 특수 목적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무엇보다 자체 제작한 키오스크 및 기타 임베디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하드웨어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의 원격처리와 그룹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뷰]정근산 사장

 정근산 사장은 “이 제품은 관공서 등에서 관리자 1명 또는 3명 이하의 적은 인원으로도 효과적으로 수많은 업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특화해 개발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의 마케팅도 이에 맞는 전략을 세웠다. 정 사장은 “각 지방 지역센터를 위주로 영업망을 형성하고 세미나와 제품발표회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각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보육센터로 이어지는 하나의 그룹구조인 서버상에 일련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제품을 홍보하는 구축전략을 기획중”이라고 말했다.

 올해엔 수출도 노린다.

 그는 “중국 및 동아시아권 중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보육관리시스템에 통계솔루션 및 통합업무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을 개발해 2009년부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워터월 V3.0-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최승열 www.wwsystems.co.kr)는 조직내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PC를 통해 외부에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개발한 워터월 V3.0 정보보안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모든 가능한 범위의 정보유출 루트를 차단 또는 로그추적 등의 다양한 보안정책을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회사 내 중요 정보 및 비밀 정보의 불법 유출을 염려하는 CEO 및 보안업무 담당자들의 내부 보안정책 수립 및 수행을 돕기 위한 ‘통합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이다.

 접근권한에 따른 정보보호를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정보 생성자 및 정보접근 권한자도 보안대상에 포함시켜 내부정보 흐름을 통제, 중요 정보의 불법적인 외부 유출을 차단·방지한다.

 PC에 설치될 경우 외부에 파일을 전송하면 반출 경로가 차단된다. 허가된 경로를 통해 반출을 할 경우 반출 원본 로그를 중앙에서 관리하므로 추후 정보 유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불필요한 정보 반출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현재 국방부·합참본부, LG전자 국내외 전 사업장,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에서 3∼5년 이상 사용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최승열 사장

 “조직 구성원 PC로 중요 자료가 모두 관리됨에 따라 이 정보의 고의적 유출이 점차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승열 사장은 “지금까지는 이 같은 내부 정보유출에 대한 대안이 부족했다”며 “관리적 측면에서 구성원 보안교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최 사장은 이미 워터월 제품을 100여개 고객사에 공급, 지속적인 업데이터 버전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도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통한 고객만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해외시장 창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 사장은 “일본 히다치, 한화재팬, 대만의 RPTI, 중국의 포넷 등에 영업을 진행중”이라며 “지난 해 1억원 가량의 성과에 이어 올해 서비스 진출 국가의 고객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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