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숙 헤리트사장, 이노비즈협회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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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협회 총회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현재 중기청장, 한미숙 신임 회장,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재영 전 이노비즈 협회장, 박삼규 대한상사중재원장.

 한미숙 헤리트사장이 기술혁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단체인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노비즈협회는 13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07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9월 이재영 2대 회장의 사임이후 회장직을 대행해온 한미숙 헤리트사장을 2년 임기의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미숙 신임 회장은 14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0년 통신솔루션업체인 헤리트를 창업했다. 회장직무대행 기간중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고, 협회 단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노비즈혀비회는 한미숙회장을 맞아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책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년말까지 회원사 수를 1만50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미숙 회장은 이날 선임 직후 “중소기업들이 이노비즈 인증을 받는게 매우 힘든데, 정작 인증 후에도 혜택이 많지 않다”며 “기술 창업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간단계인 이노비즈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정부에 여러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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