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수석부사장 마이크 볼피, 회사 떠난다

시스코시스템스에서 13년 동안 몸담았고 차기 CEO로 유력시됐던 마이크 볼피 수석부사장(40)이 회사를 떠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스코의 찰리 지안카를로 최고개발책임자는 “볼피는 시스코 라우터와 서비스 사업 부문을 기록적인 성장세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존 체임버스 현 CEO의 뒤를 이을 인물로 유력시됐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임이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뭔가 다른 일을 하기 위한 개인적 바램 때문에 회사를 떠나는 것이라며, 다른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몇 달간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스코의 경쟁사에서 일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후임 수석부사장에 판카즈 파텔과 토니 베이츠를 공동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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