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소기업정책자금 가운데 중소벤처창업자금의 지원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1558개 정책자금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효과를 파악한 결과, 중소벤처창업자금을 이용한 업체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37.9%로, 개발기술사업화자금(24.3%) 협동화자금(15.2%) 구조개선자금(11.0%) 보다 10%p 이상 높았다.
이는 고용 측면과 생산시설가동률에서도 유사해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의 고용과 생산시설가동 증가율은 각각 10.9%와 6.6%로 개발기술사업화(6.5 1.8, 이하 고용증가율 생산시설가동증가율) 구조개선(4.8 -0.8) 고용(4.8 4.7) 등 보다 큰 폭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정책자금 혜택은 받은 업체들이 중소기업 평균과 비교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의 경우 증가율이 13.5%로 평균(5.9%) 보다 7%p 높았으며 수출증가율과 생산시설가동 증가율 역시 19.1%와 0.7%로 평균(10.6%, -0.8%) 보다 뛰어났다.
중진공측은 “이번 조사에서 정책자금을 이용한 기업의 86.7%가 성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했다”며 “이는 정책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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