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얻고 그 인재가 개발한 제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이색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IT직업전문학교는 다음달 1일 학생들이 개발한 사업화 가능 제품을 시연하는 동시에 50여개 참가기업이 채용 면접과 제품채택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색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비쿼터스 관련 ‘u농촌 분야 스마트 자동 볍씨 파종기’ 등 12개 신개발 제품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IT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각종 제품이 전시·소개될 예정이다. 기업은 인력 확보뿐 아니라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구직자는 자신의 분명한 역할과 개발한 시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채용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박람회를 전후로 50여명의 학생이 취업 가능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구미의 H기업 임원은 “채용 예정자의 기술 능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어서 좋고, 발표한 아이템들도 완성도가 높아 사업화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 입장에서 이런 채용박람회는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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