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PCB 장비 국산화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삼성전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기의 금액기준 PCB 장비 국산화율은 55%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의 PCB 장비 국산화율은 지난 2002년에는 20% 수준에 그쳤으나 삼성전기와 관련 장비 업체들의 노력으로 점차 개선돼 왔다.
그러나 핵심장비인 레이저드릴, 노광기, 검사기, 프린터 등은 아직도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선진업체의 경우 자국산 PCB 장비 채택률은 80∼90%에 이른다.
삼성전기 측은 “PCB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PCB 장비의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테스트 라인 제공, 제조공법 기술 이전 등의 장비 업체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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