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원장 이성옥)은 올해 정보통신 분야의 IT연구개발 투자촉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IT중소기업의 출연·융자기술개발사업에 236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연부문의 IT산업경쟁력강화사업에 140억원, IT우수기술지원사업에 105억원이 지원되며, 융자부문 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에 1620억원, IT설비투자확대지원사업에 49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IT산업경쟁력강화사업은 IT839의 지정 분야 과제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 지원하는 IT우수기술지원사업은 3년 이내 IT중소벤처 기업에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은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20억원까지 지원하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에는 기술담보대출을 확대한다. 또 IT설비투자확대지원사업은 IT설비투자에 지원되는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30억원이 배정된다.
IITA는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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