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단`있어 지역사회가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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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단원들이 독거노인의 집을 고쳐주고 있다.

"사랑과 봉사는 우리의 꿈과 희망입니다."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01년, 사원 20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그동안 불우이웃 돕기·자연보호·헌혈캠페인·농어촌 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자녀를 위해 숙제를 돌봐주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손재주가 있는 직원들은 직접 독거노인의 집을 고쳐주기도 한다. 또 휴대폰과 컴퓨터, TV 등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이면 산으로 들로 달려가 불법수렵도구를 제거하고 먹이도 던져준다. 자칫 훼손되기 쉬운 문화재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도 이들의 주요한 봉사활동 중 하나다.

 봉사단원들은 각 지사 및 팀별로 어떠한 봉사활동을 벌일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해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휴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매달 1인당 2000원씩 ‘사랑의 기금’을 모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고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특산품도 사준다.

 김영권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해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IT기업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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