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관리가 자산관리 첫걸음 이다

 가계대출 규모가 550조원을 넘어 600조원을 향하는 시대.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늘어나는데 금리는 꾸준히 높아진다.

그야말로 부채관리가 곧 자산관리인 셈이다. 삼성증권은 10일 부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부채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네 자신을 알라=먼저 적정한 부채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 소비지출 항목을 차감한 가구소득에서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하고 이 비중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계획을 세워라=보통 사람들은 예·적금 가입시에는 이율 0.1% 차이에도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출금리 변동에는 관대하다. 대출상품 선택시 △변동·고정금리 여부 △대출 기간 △중도상환 가능성 등을 검토해 상환계획을 세워야 한다.

◇유동성을 확보해라=연 6% 이율로 2억원을 대출받은 후 대출조건이 변경돼 3000만원 상환요구를 받았을 경우, 가계자산의 유동성이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2000만원은 연 12% 신용대출로, 1000만원은 연 22% 카드론으로 대체했다면 월 이자비용은 20만원 이상 증가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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