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이 오는 16일부터 제품 반품 및 환불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3·5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3·5제’는 구매자의 배송·반품·교환 요청을 사흘 안에 판매자가 확인해 구매자에게 연락을 취해야하고 이를 어기면 판매자 신용점수를 차감하는 제도다. 또 5일이 지나도 판매자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판매자 승인이 없이 구매자 결제취소 및 자동 환불하는 형태다.
기존 오픈마켓 거래에서는 반품이나 환불을 구매자가 원해도 판매자가 승인해야 최종적으로 결제가 취소됐다. 그러나 3·5제는 판매자가 구매자의 반품·환불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후 판매자 승인 없이도 결제취소, 환불이 가능하다.
옥션은 또 반품교환 전담택배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구매자는 반품·교환 시 옥션 사이트상에서 클릭 하나로 구매자가 업계 최저수준 가격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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