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와 같은 국제 행사에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들은 역시 IT 거물, 이른바 ‘타이쿤(Tycoon)’들이다.
7일(현지시각) 개막 연설을 맡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올해에도 최대 관심 인물이다. 개막 연설만 이번이 아홉번째다. 그는 소프트웨어(SW)와 디지털가전이 접목하는 흐름에 대해 어떤 화두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자사의 운영체제(OS) 기반의 IPTV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가전연합(CEA)’ 게리 샤프리오 회장과 모토로라 에드 젠더 회장은 8일 올 한해 세계 IT시장을 이끌 테마를 제시한다. 젠더 회장은 지난 3년여간 전사적인 구조개혁에 성공하고 혁신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여 그의 입에 세계 기업 경영자들의 눈이 집중됐다.
세계적인 미디어콘텐츠 기업인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과 레슬리 문베스 CBS CEO도 이번 행사의 뉴스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콘텐츠가 모든 IT산업의 핵으로 등장하면서 두 미디어 타이쿤이 어떤 미래 비전을 내놓을까 관심사다.
마이클 델 회장은 9일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나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맥월드의 ‘아이TV(iTV)’에 미디어의 관심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됐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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