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광전그룹(SVA), 징둥팡과기그룹(BOE), IVO 등 중국 3대 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2일 상하이데일리, 시나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오는 6월까지 합작회사 설립, 가격결정과 장비구매 시스템을 통일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합작회사에 대한 투자규모와 지분구조를 결정하기 위해 곧 회계법인을 선정해 자산실사에 나설 예정이다.
SVA측은 “이번 합작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VA는 현재 유기기판 투입량 기준으로 월 9만대 LCD 패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BOE는 6만대, IVO는 3만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BOE는 이와 관련 “합작회사 설립 마감시한인 6월 말까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 계획은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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