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축 중인 국정관리시스템에 공개소프트웨어(SW)가 도입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국정관리시스템은 주요 국정업무의 온라인화와 개별시스템의 연계를 위한 시스템”이라며 “시스템 중 부처별 연계서버 54대를 레드햇 리눅스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는 기간계 시스템에 공개SW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주사업자인 LG CNS에서 이를 제안했고 OS와의 연계문제를 고려, 우선 중계서버부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리눅스 도입 가능성이 컸던 DB서버, AP서버, 검색서버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추진 중인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은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대통령 지시사항의 추진현황과 실적에 대한 부처별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64억7800만원 규모의 국정관리과제 시스템이다.
사업의 주사업자는 LG CNS로 현재 발주 측의 요구사항을 수집 중이다. LG CNS는 오는 2월 연계서버 구축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측은 “여러 서버 가운데 가장 많은 연계서버에 리눅스가 도입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은 타 시스템과의 연동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향후 관련 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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