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협력사에 무이자 자금 대여와 비용 무상 지급 등 모두 1661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산라인 증설,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 시설투자 비용으로 22개사에 264억원을 지원했으며, 반도체, LCD 등 생산라인 국산화 개발 및 신기술 개발자금으로 12개사에 173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437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줬다.
협력사의 전사자원관리(ERP) 컨설팅 지도와 제조 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에 모두 1224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삼성전자 협력사는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연간 1000억원이 넘는 기술혁신 추진효과를 거두는 한편 재고일수가 30% 줄고 결산 마감시간도 50% 이상 단축되는 등 경영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금액은 무이자 자금대여 2047억원, 비용 무상지원 1986억원 등 총 4033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해 3월부터 협력사에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 올해에만 11조2000억원을 현금 지급해 협력사의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산자부의 금형 설계 해석망 구축 지원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 참여, 저리 무담보 대출 알선 등 정부 및 경제단체 등의 대외 상생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영노하우 전수와 금형설계기술, 혁신기법 교육 등 전문교육을 통한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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