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경쟁력은 우리 손에서(?)”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 피앤텔과 힌지 전문기업인 쉘라인이 2년 연속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우수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애니콜 성장가도에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한 부품업체를 선정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우수협력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피앤텔, 알에프텍, 대덕전자, 소림, 쉘라인, 단암전자통신 등 모두 6개사. 지난해에는 세원텔레텍, 쉘라인, 인탑스, 코아로직, 피앤텔이 우수협력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피앤텔과 쉘라인은 2연패의 영광을 달성했다. 이들 2개사는 올해 휴대폰 시장의 큰 트렌드를 형성한 초슬림폰 부품 개발을 통해 애니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피앤텔은 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3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D900` 단말기용 케이스를 납품했다. 또한 슬림폰 트렌드를 감안해 기존 힌지에 비해 두께(0.8mm), 길이(27.5mm), 폭(15mm)이 줄어든 힌지 모듈인 ‘링크유닛(Link Unit)’을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올해 삼성전자 히트모델인 전지현폰에 힌지를 공급한 쉘라인의 경우, 세계 최초로 금속형 힌지보다 가볍고 슬림화가 가능한 플라스틱 힌지를 개발했다.
플라스틱 힌지는 이른바 전지현폰(모델명 B-500, V-9000) 등 초슬림폰에 채택됐고, 삼성전자는 힌지 구매단가를 연간 수 백억원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기 및 지상파DMB안테나를 공급하는 알에프텍의 경우, 중국 텐진, 인도 뉴델리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삼성전자와 밀착경영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밖에 소림(키패드), 단암전자통신(디지털 앰프), 대덕전자(PCB) 역시 슬림폰에 내장되는 부품을 공급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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