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정보가전 수출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신화통신은 로우 친지엔 중국 신식산업부 차관의 말을 인용, 10월 말 현재 중국 정보가전 수출액은 2886억달러로 올해 3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886억달러는 중국 전체 수출액의 약 3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보가전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대량 수출품목 중 하나인 휴대폰은 1월부터 10월 말 현재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8%가 증가한 3억7600만대가 생산됐으며 내년에는 전 세계 10억대 중 4억대가 중국에서 제조될 것으로 중국 신식산업부는 예측했다.
그러나 로우 차관은 ‘전기전자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 ‘폐전기전자제품처리지침(WEEE)’ 등으로 인해 정보가전 업체가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중국의 정보가전 수입액은 10월 말 현재 2300억달러(총 수입액 중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10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