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2010 레이더]전자랜드 세밑 세일 `한창`

Photo Image

 <사진설명> 용산전자랜드는 올해 개점 18주년을 맞아 감사세일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용산전자랜드의 내비게이션 매장에서 진행 중인 감사 세일 전경.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이덕훈)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한지 한달이 지나면서 조합원들에게 조금씩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은 지난달 나진전자월드내 사무실에서 원효상가 5동으로 이사하면서 공간이 50% 정도 커졌다. 그만큼 조합원들이 마음 편하게 와서 쉬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은 일반 조합원들의 방문이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박권상 조합 전무는 “조합이라는게 사람들이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이제는 조합원들이 새로운 사무실을 다들 알고 있는 수준까지는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훈 이사장은 “아무래도 조합원들보다 각 상가의 이사들이 와서 회의를 주로 하는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며 “조합원들도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산과 함께 커온 용산전자랜드가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용산전자랜드 4층·5층·6층에서는 감사세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18년간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용산전자랜드의 4∼6층에는 주로 내비게이션, 휴대폰, 개인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가구 등이 위치해있다. 용산전자랜드는 국내 초기 전자제품전문유통점으로서 ‘전자 강국 코리아’의 뿌리를 형성한 주체이기도 하다. 용산전자랜드는 감사세일을 통해 용산이 다시금 전자제품 유통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www.iparkmall.co.kr)은 23일부터 이틀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공연 및 마임산타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정문에서는 어린이공연단이 연주하는‘카우벨 캐롤메들리’가, 갤럭시웨이에서는 남녀혼성으로 구성된 ‘성악공연단의 캐롤메들리’가 진행된다. 카우벨 공연은 16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성악 캐롤메들리는 15시부터 1시간 단위로 총 4회 열린다.

마임산타가 증정하는 선물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산타복장의 마이머가 아이파크몰 각층을 순회하며 간이 공연을 펼치고 인형과 사탕을 선물하며 기념촬영도 해준다.

정지연·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용산명물-빅빔

빅빔(대표 금상연 http://www.bigbeam.co.kr)은 88년 PC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출발해 차량용 AV시스템을 개발하고 B2B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용산 출신의 대표 IT기업이다.

레노버 데스크톱PC, 아비트 주기판, 쿼드로 그래픽카드, 메이주 PMP 등 글로벌 빅 플레이어들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LG상사의 협력업체로 DMB수신기, 키보드·마우스 등도 유통한다. 이 회사는 또 자체 연구소를 통해 차량용 스피커 등 AV시스템을 개발, LG전자에 납품한다. 외부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한 MP4P 등은 빅빔 브랜드로 시중에 선보였다.

다루는 제품이 많다보니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개인의 능력을 배가하는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로 B2B 방식의 지불시스템과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산자부 장관상도 받았다.

금상연 사장은 “오프라인에서부터 온라인 유통망까지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IT전문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