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를 주도하는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차세대멀티미디어포럼(http://cafe.naver.com/ngmf)’이 제2기 의장으로 남기영 NHN 사업개발 담당 이사를 선출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포럼은 지난 2월 급변하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산업간 협력을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결성한 민간 기업 협의체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기업 △KT,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통신사업자 △KBS, MBC, SBS, EBS, 티유미디어 등 방송사 △삼성전자, 팬택, 한국퀄컴 등 단말 제조사가 참여했다. 통신 방송 융합과 다양한 디지털 컨버전스 산업에 대해 논의해왔다.
남기영 신임 의장은 “방송, 통신, 포털 등 서로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으로 운영하다가 방통융합추진기구 구성이 급물살을 타면서 공격적으로 행보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기업간 이해 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을 절충하고 정부 정책방향을 건의하는 공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