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승용차요일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고정형 RFID 리더 설치를 늘리고 휴대형 리더도 일선에 보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승용차요일제 차량들의 운휴일 준수 여부를 판독하는 고정형 RFID 리더 8대의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상도터널, 남산 1·3호 터널 등 서울시내 6곳에 설치돼 있는 RFID 리더는 내년부터 총 14대로 늘어난다.
윤성수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팀장은 “서울 시내로 연결되는 주요 거점에 판독기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시설 확충은 올해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특히 승용차요일제 RFID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1월부터는 스티커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윤 팀장은 “내년 1월 중순부터 RFID가 아닌 스티커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2000원→1000원) 할인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현재 65만대인 요일제 가입자 차량 전부에 RFID를 부착하도록 유도하고 참여대수도 100만대까지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휴대형 RFID 리더 40대와 RFID 리더 기능을 내장한 PDA를 일선에 보급해 승용차요일제 준수 단속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올 초부터 승용차요일제 표시장치를 기존 스티커에서 RFID로 변경했으며, 11월 말 현재 가입자 수는 65만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의 RFID 기반 승용차요일제 시스템은 현대정보기술이 운용하고 있으며, RFID는 현대정보기술·D&S테크놀로지·엑사이엔씨·한울 4개사가 공급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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