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문 ERP 가동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조선사업부문 수익성 향상을 위해 SAP의 ERP를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이 현업부서의 사용상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말 업무혁신을 위한 과제를 도출해 2005년 5월부터는 15개월 동안 ERP 구현 프로젝트를 추진, 이달부터 안정화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의 ERP 프로젝트 관계자는 “ERP 구축으로 통합 및 표준화된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했다”며 “SAP 솔루션을 활용해 시스템 구축 기간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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