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전자가 광원에 따른 조도 오차가 없는 휴대폰·모바일기기·LCD TV용 조도 센서칩<사진>을 세계 최초로 개발, 한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로옴전자코리아(대표 김중언)가 밝혔다.
신제품은 우수한 분광 감도 특성으로 사람의 시감도(380∼760㎚ 파장)에 가까운 넓은 범위의 조도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독자적인 사진 칩 기술을 채택해 기존의 조도 센서의 오차(기존센서는 동일한 조도에서도 형광등과 백열등 등 광원 종류에 따라 4배 정도 감도 차이 발생)를 약 10%로 줄여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아날로그 출력 방식(BH1600FVC)은 업계 최초로 전류출력을 2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저전압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출력 방식(BH1710FVC)은 넓은 범위의 조도를 1럭스 단위로 고정밀도 측정해 업계 최초로 디지털 값으로 조도치를 출력할 수 있어 기존에 필요하던 외부 연산 처리 과정을 없앴다.
로옴전자코리아는 이 칩을 내년 1월 샘플 출하해(BH1600FVC 1000원/개, BH1710FVC 2500/원), 4월부터 각각 월 100만개(BH1600FVC), 월 200만개(BH1710FVC) 체계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전공정은 로옴아폴로디바이스(일본 후쿠오카), 후공정은 로옴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김중언 사장은 “로옴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저소비전력화, 고성능화에 기여하는 상품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더욱 폭넓은 제품 시리즈 확충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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