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컨버전스’
‘제2 브랜드’(애칭)
‘브랜드 리뉴얼’
LG경제연구원이 선정한 2006년 마케팅 키워드다.
LG연구원은 올해 ‘초콜렛’ ‘샤인’ ‘보르도’ 등 제품의 브랜드가 아닌 애칭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식 또는 기업브랜드와 다른 네이밍을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존 브랜드와의 충돌을 피하면서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널리 확산됐다고 소개했다.
몇 개의 개별 브랜드가 이들의 핵심 경쟁력을 서로 결합해 새롭고 복합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브랜드 컨버전스도 보편화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인텔의 ‘인텔 인사이드’가 촉발한 것으로 특히 디자인 측면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유명디자인과 제품을 결합시키는 사례(에이서노트북의 페라리 컬러와 디자인 적용, LG전자의 아트 디오스 냉장고)로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LG연구원은 또 LG그룹에서 분리된 GS그룹과 LS그룹, ‘행복 날개’를 대대적으로 내세운 SK그룹, 금호아시아나 등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리뉴얼 작업도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매체 외에 인터넷 블로그·미니홈피 등을 활용하는 언더그라운 마케팅과 상품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극을 주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도 올해의 마케팅 키워드로 꼽았다.
정용수 연구원은 “차별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이 심화하고 있다”며 “남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기본기 위에 트렌드의 중심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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