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앤디컴(대표 노영욱 http://www.dndcom.co.kr)의 주기판 ‘TF945P 콘로 잘만’은 ‘오버 클록’을 즐기는 마니아를 위한 제품이다.
쿨러업체 ‘잘만’과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다소 어색하지만 오버 클록을 즐기는 마니아가 발열에 민감하다는 점에 착안, 표준 히트 싱크에 잘만의 히트 싱크를 추가한 점을 소비자에 어필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주기판보다 오버 클록과 관련된 기능을 대폭 추가한 것이다. 바이어스나 윈도에서 오버 클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포함해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보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CPU ‘코어2듀오(코드명 콘로)’와 프런트사이드버스(FSB) 1066/800/533㎒를 지원하는 인텔의 ‘945P’ 칩세트를 탑재해 전력 소비를 40%까지 낮추고 성능을 대폭 높였다. 이들 제품은 작업량에 따라 클록 속도를 조절해 전력 소모와 발열량을 줄이는 EIST(Enhanced Intel SpeedStep Technology)와 가상적으로 하나의 물리적 프로세서가 2개의 논리적 프로세서로 동작하게 해주는 하이퍼스레딩(hyper threading) 기술이 탑재돼 있다. 또 64비트의 연산체계를 지원, 32비트와 호환이 가능하다.
메모리는 듀얼 채널 DDR2 667/533메모리 장착이 가능하며 있는 DIMM 슬롯 4개를 제공해 4Gb까지 지원된다.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이 있어 최신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텔의 ICH7을 장착, 최고 3.0 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내는 4개의 S-ATA2와 울트라DMA 100/66/33을 지원하는 1개의 IDE, 최대 8개의 USB 2.0포트를 장착했다.
노영욱 디앤디컴 사장은 “오버 클록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인텔의 ‘코어2듀오’CPU를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