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인기상품]마케팅우수-전자제품전문유통점: 하이마트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himart.co.kr)는 지난 7일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99년 출범 이래 최초 연간 2조원 달성이다. 지난해에도 2조원 문턱까지 갔지만 200억원이 모자랐다. 전자전문점 업계로서도 단일업체 매출 2조원은 처음이다

　하이마트의 이런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소비자가 한 곳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면서 믿고 살 수 있는 쇼핑환경 제공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 250개에 달하는 400∼500평의 넓고 쾌적한 직영매장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다. 하이마트에선 전 세계 5000여종의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매장에는 노동부가 인증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아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구입한 상품은 전국 10개의 직영 물류센터를 통해 24시간 이내 전국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제품도 사후 서비스 걱정없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9개의 직영 서비스센터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가전유통업계 최고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650만명이 넘는 패밀리카드 고객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DB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더 넓고 쾌적하고 접근하기 좋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해왔다.

　하이마트는 매년 전체 매장의 10∼15%인 30점 정도씩 신규 출점하거나 리뉴얼하고 있다. 즉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에 미흡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매장들은 과감하게 없애고 대신 넓고 쾌적하면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매장으로 바꾸고 있다. 2000년 평균 1층 150평 규모였던 하이마트 매장은 최근 대부분 2∼3층 500평 내외의 넓고 쾌적한 대형매장으로 탈바꿈하였다.

　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한 발 앞서 선보인다. 특히 10∼20대 고객층이 선호하는 디지털 가전기기 품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